부동산
송도국제신도시 ‘포스코 타운’으로 자리잡나
입력 2015-06-16 17:00 
송도국제신도시 브랜드별 아파트 공급 현황

송도국제신도시에서 포스코건설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16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송도에 지금까지 신규 공급된 전체 아파트 중 40%에 해당하는 1만5147가구가 ‘더샵 아파트인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 신도시 중 단일건설사 브랜드 아파트 공급률이 40%를 초과한 것은 이례적이다. 마포의 ‘삼성타운, 수지의 ‘자이타운 처럼 포스코건설은 송도의 ‘포스코타운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한 때 ‘미분양의 무덤으로 오명받던 송도국제신도시는 개발 13년 만에 인구 8만명 이상이 상주하는 화려한 도시로 자리잡았다. 포스코건설 등 국내외 굴지의 기업은 물론 세계 명문대학들이 송도에 둥지를 틀면서 자족 기능을 회복 중이다. 이 같은 열기에 힘입어 포스코건설은 오는 7월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를 시작으로 올해 송도에서만 4개 단지, 총 4025가구를 공급한다.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는 전용 59~172㎡(펜트하우스 포함)의 아파트 2610가구, 전용 84㎡ 오피스텔 238실 등 총 2848가구로 구성됐다. 송도국제도시 내 희소성이 높은 전용 84㎡ 이하 중소형 평형이 전체물량의 96.8%에 달한다.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가 들어서는 RM2블록은 인천지하철 1호선 지식정보단지역과 테크노파크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더블 역세권이다. 송명초·해송초등학교가 도보로 통학 가능하며 단지 옆에 초·중·고교 예정 부지가 있어 교육환경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오는 8월에는 송도 3공구 E5블록에 전용 78~119㎡(펜트하우스 포함), 351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공급한다. 더샵 센트럴파크 1·2단지를 잇는 디자인 특화 아파트로 꾸며질 예정으로 송도 3대 조망권으로 불리는 송도 센트럴파크 조망이 가능하다. 10월에는 송도 3공구 F20-1블록과 F25-1블록에 총 826가구를 분양한다. 송도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과 서해바다 조망이 가능한 더블 조망권이 확보된 단지로, 초·중·고교를 도보로 이용 가능한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쇼핑몰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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