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국 7개 시·도 민간아파트 분양가 862만원…전월 대비 0.13% 상승
입력 2015-06-16 15:50 
[자료 = 대한주택보증]

전국 17개 시·도 중 7개 지역에서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대한주택보증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5월말 기준 전국 17개 시·도 중 총 7개 지역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862만4000원으로 전월대비 0.13%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지방(0.01%) 분양가격은 전월대비 큰 변동이 없었지만 수도권(0.35%)과 6대광역시(1.23%)는 상승했다. 반면 서울(-2.52%)은 하락했다.
평균 분양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인천(+6.16%)이었으며 전남(+1.85%)과 대전(+1.56%)이 각각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2.52%)과 울산(-2.01%) 지역은 용산구와 남구에서 기존 평균가 대비 높은 가격으로 분양됐던 신규 물량이 공급되지 않아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5월 전국에 신규로 분양된 민간아파트는 총 2만8810가구로 전월(3만2414가구)대비 3604가구 하락한 반면 전년동월(1만6517가구)대비로는 1만2293가구 늘었다.
수도권 신규 분양물량은 전년동월대비 99% 가량 증가한 총 1만4192가구로 전국 분양물량 중 가장 큰 비중(49.3%)을 차지했다. 지방(34.9%)과 5대광역시(15.9%)는 각각 1만47가구, 4571가구가 분양되면서 그 뒤를 이었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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