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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기억해’ 서인국 “인간미 덜한 캐릭터, 실제 모습과 완전 달라”
입력 2015-06-16 15:43  | 수정 2015-06-16 16:17
사진=곽혜미 기자
[MBN스타 손진아 기자] 서인국이 천재 프로파일러 캐릭터와 실제 모습과 다른 점을 소개했다.

서인국은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2 새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 제작발표회에서 이현 캐릭터와 내 실제 모습은 완전 다르다. 나는 좀 유쾌하고 긍정적인 면이 있는데 이현이라는 사람은 속내를 알 수 없다는 점이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을 보는 관점 자체가 인간미가 덜하다 사람 대 사람으로 보는 게 아니라 관찰자에서 시각적인 부분만 보는 캐릭터라 그런 부분이 이해가 안 돼 적응하기 힘들었다. 너무 천재들이라서 사람한테 얘기할 수 있는 단어들이 오히려 안 걸러졌다. 그 자체가 급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라고 해야 할까. 좀 더 접근하기가 힘든 부분도 있지만 굉장히 매력을 느끼면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인국은 극 중 프로파일러 이현 역을 맡았다.

‘너를 기억해는 위험한데도 자꾸 끌리는 완벽한 천재 프로파일러 이현과 오랫동안 그를 관찰해 온 경찰대 출신 엘리트 여수사관 차지안(장나라)의 달콤 살벌 수사 로맨스다. 오는 22일 첫 방송.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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