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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K’ 리리아노 “포수 서벨리, 큰 도움준다”
입력 2015-06-16 14:28 
리리아노가 16일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美 피츠버그)=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시카고 화이트삭스 타자들을 압도한 프란시스코 리리아노(32·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포수 프란시스코 서벨리(29)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리리아노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서 8이닝 2피안타 1볼넷 12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4승(5패)째를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2.94까지 낮아졌다.
경기 후 리리아노는 포수 서벨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피츠버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서벨리는 나에게 큰 도움이 된다”며 입을 열었다.
투수와 포수의 호흡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상대타자들의 약점을 공략하는 볼배합은 그냥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리리라오는 서벨리와 경기 전 그리고 이닝 중간에 이야기를 한다. 이것을 통해 우리는 마음을 하나로 뭉치게 된다”며 내가 흙으로 던진 많은 공을 서벨리는 블록으로 막아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4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강정호는 4타수 2안타(2루타 1개) 2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11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한 강정호는 시즌 타율을 2할7푼3리에서 2할8푼으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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