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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 감독 신작 ‘퇴마: 무녀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폐막작 선정
입력 2015-06-16 13:53 
[MBN스타 박정선 기자] 공포영화 ‘퇴마: 무녀굴(감독 김휘)이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16일 부천영화제는 ‘퇴마: 무녀굴을 한국 공포영화의 걸작으로 평가함에 모자람이 없다. 샤머니즘을 바탕으로 한 플롯에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연출이 만들어낸 수작”이라며 만장일치로 폐막작에 선정했다.

이어 ‘이웃사람으로 성공적인 출발을 알린 김휘 감독이 마치 어린 시절에 듣던 무서운 이야기의 잔상들을 상기시키듯, 감성적이며 충격적인 영상들로 관객들을 얼어붙게 만든다. 퇴마사로 변신한 김성균의 강력한 존재감와 비밀을 품고 있는 여인 유선의 고품격 연기가 영화의 몰입도를 배가 시킨다”는 평을 더하며 폐막작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영화제 관계자는 정통 공포영화라는 점과 더불어 근래 고전을 면치 못했던 한국 공포 영화계에 큰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며 ‘퇴마: 무녀굴에 대한 흥행 예측까지 내놓았다.

‘퇴마: 무녀굴은 정신과 의사이자 퇴마사인 진명과 그의 조수 지광이 기이한 현상을 겪는 금주를 치료하던 중 그녀 안에 있는 강력한 존재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공포 영화다. 김성균, 유선, 천호진, 차예련, 김혜성 등이 출연하며, 후반 작업을 거쳐 올 여름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오는 7월16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된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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