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전자, B2B 부문 가전 디자인상 대거 수상
입력 2015-06-16 11:09 

LG전자가 미국 유력 기업간거래(B2B) 전문 매체인 ‘어플라이언스 디자인이 선정한 ‘우수 디자인 2015에서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어플라이언스 디자인은 매년 제품의 혁신성, 디자인, 기능, 에너지 절감, 친환경 등을 평가해 분야별로 수상작을 선정한다. LG전자는 양문형 냉장고와 스마트 에어컨 모듈이 각각 금상을, 상냉장·하냉동 냉장고와 후드겸용 전자레인지가 각각 은상을 수상했다. 어플라이언스 디자인은 선정 이유에 대해 LG전자 가전제품이 세련된 디자인과 인상적인 기술력이 조화를 이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금상을 수상한 양문형 냉장고(모델명: LSC22991ST)는 미국 시장에서 양문형 냉장고로는 처음으로 매직스페이스를 적용한 모델이다. 매직스페이스는 자주 꺼내먹는 음료 등을 보관할 수 있는 별도 수납공간으로 문을 여는 횟수를 줄여 냉기 손실을 줄여준다.
금상을 받은 스마트 에어컨 모듈(모델명: PCRCUDT3)은 가정용 에어컨을 와이파이망에 연결해 집 밖에서도 스마트폰을 통해 에어컨을 제어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은상을 수상한 상냉장·하냉동 타입의 4도어 프렌치 냉장고(모델명: LMXS30776S)는 보관 식품에 따라 4단계로 온도를 설정할 수 있는 서랍형 수납 공간을 갖춘 모델이며 후드 겸용 전자레인지(모델명: LMHM2237ST)는 환기 성능을 높여 연기와 냄새를 효율적으로 실외로 배출하는 기능을 갖췄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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