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삼성테크윈, 9% 넘게 급락…변동성 완화장치 발동
입력 2015-06-16 11:08  | 수정 2015-06-16 13:46

삼성테크윈이 장중 10% 넘게 떨어지면서 ‘변동성 완화장치(VI)가 발동됐다.
삼성테크윈은 16일 오전 10시 5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9.20%(3150원) 떨어진 3만1100원에 매매가 되고 있다. 이 종목은 장중 10.80% 급락해 VI가 발동, 단일가 매매로 전환되기도 했다. 변동성 완화장치란 시가 또는 직전 단일가를 기준으로 주가가 10%이상 급변하면 2분간 단일가 매매로 전환되는 제도다. 이후 이 단일가매매 가격을 기준으로 다시 변동 폭이 ±10%로 재설정된다.
일각에서는 삼성테크윈이 한화그룹 편입을 앞두고 투자 불안이 가중됐다고 해석했다. 매각 과정에서 사업정상화가 지연되고 있으며 내부 반발로 인해 파업, 위로금 지급 등 개편 비용이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삼성테크윈은 오는 29일 주주총회를 열고 한화테크윈으로 사명을 바꿀 예정이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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