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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벳` 세븐의 토드에 `극찬 또 극찬`
입력 2015-06-16 10:5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세븐(최동욱)의 뮤지컬 데뷔작 '엘리자벳'이 베일을 벗었다. 연출자도 극찬한 세븐의 '토드'는 어땠을까.
지난 14일 뮤지컬 '엘리자벳' 본 공연 후 커튼콜에 무대에 올라온 연출자 로버트 요한슨은 "한국이 메르스 여파로 어려운 상황속에 극장을 찾아준 여러분들께 감사한다. 나는 오늘 '엘리자벳'을 통해 새로운 '토드'의 탄생을 목격했다, 정말 대단하다"며 세븐을 극찬했다.
로버트 요한슨의 소개를 받고 무대에 오른 세븐은 "신인 뮤지컬 배우 최동욱입니다"라며 "이 시간을 많이 기다려 왔습니다. 정말로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9월까지 남은 공연도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보답하고자 열심히 '토드'에 임하겠습니다"라고 말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세븐은 군복무 후 2년 4개월만에 활동 복귀를 알리는 신호탄인 첫 무대 뮤지컬 '엘리자벳'에서 토드(죽음)가 부르는 넘버인 '마지막 춤' '그림자는 길어지고' '내가 춤추고 있을 때' 등을 기대 이상으로 소화, 뮤지컬배우 최동욱의 탄생을 알렸다.

공연을 본 관객들 역시 "신인 뮤지컬 배우 세븐의 데뷔 무대 역시 기대만큼 굿, 옥주현 가창력 역시 좋았고", "신인 뮤지컬 배우 세븐의 데뷔 무대, 역시 세븐", "세븐 뮤지컬 첫 데뷔 무대인데 완전 프로같다", "기대하지 않았는데 세븐 가창력 짱" 등의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세븐의 출연하는 뮤지컬 '엘리자벳'은 9월 6일까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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