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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복·최현석 "앞으로 방송 출연 자제할 것"…왜?
입력 2015-06-16 10:2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연복, 최현석 셰프가 이제 방송 출연을 자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15일 방송된 MBC '다큐스페셜-별에서 온 셰프'에는 이연복, 최현석 셰프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연복 아내는 반려견을 떠나보낸 뒤 이연복이 바빠져 마음이 허전했다는 속내를 털어놨다. 이연복은 아내의 서운한 속내를 접한 뒤 돌연 눈물을 흘렸다. 이연복은 자신이 유명세를 즐기는 사이 놓쳤던 것들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연복은 "지금은 어느 정도 방송 출연을 자제하는 편이다. 이제 한 번 태풍이 지나갔다고 봐도 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처음에는 방송을 너무 몰랐다. 하는 얘기 또 하게 되니까 자꾸 얘기하다 보니 나도 질려 죽겠더라. 얘기하는 사람도 짜증나는데 듣는 사람도 얼마나 짜증나겠냐. 이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느껴 그런 건 죽어도 안 나간다"고 말했다.
또 이연복은 "요리 쪽에서 힘들게 올라온 사람들은 나이 먹으면 보상 심리가 있다. 이렇게 고생했는데 나도 쉬어야지. 제자 두 명 키워 매장 하나씩 맡겨놓고 난 여행 다니는 게 꿈이다"고 덧붙였다.
최현석은 "앨범을 뒤져봤다가 우리 딸이 아기였을 때 사진은 있는데 어느 정도 성장한 뒤에는 사진이 없더라. 당연하다. 놀러간 적이 없으니까"라면서 "지난해 올해에 해외여행을 위한 비행기표를 예약했는데 일정 때문에 취소됐다. 당장 다음 달부터 방송 스케줄을 많이 뺄 거다. 가족들과 함께 시간도 보내고 스스로 체력도 보충할 거다. 메뉴를 들여다볼 시간이 최근 너무 부족하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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