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사이토카인 폭풍, ‘메르스 의사’ 위독 원인으로 제기…‘감염에 극단적 반응 보이는 유전자’
입력 2015-06-16 07:40 
사이토카인 폭풍 / 사진=MBN
사이토카인 폭풍, ‘메르스 의사 위독 원인으로 제기...‘감염에 극단적 반응 보이는 유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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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토카인 폭풍, 화제로 떠오르며 의미에 대한 궁금증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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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의사가 위독한 이유로 사이토카인의 가능성이 제기돼 그 의미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지난 11일 한 매체는 삼성서울병원 의사 환자인 35번 환자의 상태에 대해 한 서울시 관계자의 말을 빌어 뇌 활동이 모두 정지돼 회복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가족들에게 장례 절차 준비를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12일까지 버티기 힘든 상황”이라며 메르스 의사 환자가 현재 뇌사 상태에 빠졌음을 보도했다.

삼성서울병원 35번 메르스 의사 환자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14번 환자 옆 병상에 있는 환자를 진료하다 감염됏다.

지금까지 메르스 사망자 10명의 평균 나이는 71.1세로 모두 고령인데다 천식, 폐렴, 심장질환 등 기저 질환이 있는 환자였다.


젊은 메르스 감염자가 위독한 상태가 이르게 된데에 삼성서울병원 한 관계자는 "인후통이 동반되는 것을 봐선 알레르기성 비염 또한 메르스 악화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힌 바 있다.

또 일각에선 젊은 층에게 발생하는 면역력 부작용 현상인 '사이토카인 폭풍'이 발생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사이토카인 폭풍은 감염에 대해 극단적이지만 치명적인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유전자를 뜻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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