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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히메네스 LG 드윈스와 계약…한나한 퇴출 "구단 결정 존중"
입력 2015-06-15 19:29 
루이스 히메네스 한나한/사진=LG트윈스


루이스 히메네스 LG 드윈스와 계약…한나한 퇴출 "구단 결정 존중"

LG 트윈스가 잭 한나한을 결국 퇴출하고 새 타자 루이스 히메네스를 영입했습니다.

LG는 15일 히메네즈와 총액 35만달러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루이스 히메네스(Luis Domingo Jimenez 1988년생)는 우투우타에3루수로 지난 2013년 LA 에인절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지난해까지 활약했습니다.

올해는 밀워키 브루어스를 거쳐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뛰었습니다.


메이저리그 통산 68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2할1푼7리를 기록했고,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통산 618경기에 출전해여 타율 2할9푼5리 홈런 91개, 453타점, 82도루를 기록했습니다.

우타자이면서 3루수로 수비와 파워를 갖췄고 주루 능력도 있어 작전 소화 및 도루까지도 가능합니다.

한편 LG를 떠나게 된 한나한은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해 미안하다. 팀의 상황이 현재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어서 구단의 결정을 존중한다. 모든 선수들, 코칭스태프, 구단관계자들에게 미안함을 표한다"라고 자신을 방출한 구단을 이해하고 있음을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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