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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 이재훈 "어렸을 때 내 이름이 도련님인 줄 알았다"
입력 2015-06-13 11: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쿨 이재훈이 남다른 어린시절을 추억했다.
케이블채널 YSTAR '식신로드'의 MC로 활동 중인 이재훈은 13일 방송분 녹화에서 남다른(?) 어린 시절을 추억한 한마디로 촬영장을 초토화시켰다.
전통 있는 소고기 맛집을 주제로 진행된 촬영에서 첫번째 맛집을 찾은 출연자들은 급속 냉동된 한우등심을 구워 먹으며 "어렸을 때 부모님과 먹었던 그 때의 그 맛"이라며 저마다의 추억을 끄집어내기 시작했다.
박지윤은 대학입시를 마치고 친구들과 돈을 모아 사먹었던 대패 삼겹살의 추억담을, 정준하는 아버지가 사준 로스구이의 맛과 아주 흡사하다며 냉동 한우등심의 맛에 흠뻑 취했다.
이에 이재훈은 "고기는 그날 그날 도축해서 그날 그날 먹는 거 아니냐"며 의아한 표정을 짓더니 "저는 어렸을 때 제 이름이 도련님인 줄 알았다"며 너스레를 떨어 촬영장 분위기를 '멘붕'에 빠트렸다는 후문이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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