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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KPMG 위민스 2R’ 김세영 ‘우승 도전’…박은비 2위
입력 2015-06-13 11:34 
사진=MK스포츠 DB
LPGA 박은비 2위 LPGA 박은비 2위 LPGA 박은비 2위
미래에셋 김세영(22·여)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우승을 노린다. KB금융그룹 박인비(27·여)는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리며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예약했다.
김세영은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해리슨의 웨스트체스터 컨트리클럽(파73·6천670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에 이글 1개를 추가하며 5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8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전날 공동 8위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김세영은 지난 2월 '2015 퓨어 실크-바하마 LPGA 클래식' 우승에 이어 두 번째 LPGA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특히 첫 LPGA 메이저 대회 정상에 한발 다가섰다.
박인비의 활약도 돋보였다.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적어내며 중간합계 7언더파 139타로 김세영을 1타차로 추격했다.
박인비는 이 대회에서 29위 이상의 성적만 올리면 15일 발표되는 세계랭킹에서 1위로 등극한다.
한편 1라운드 선두였던 신지은(23ㆍ한화)은 이날 2오버파를 쳐 중간합계 5언더파 141타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과 함께 공동 6위(5언더파 141타)로 내려앉았다. 김효주(20)와 최운정(25ㆍ볼빅)이 나란히 1오버파를 쳐 공동 20위(2언더파 144타)에 머물렀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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