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김수현, 자책하는 아이유에 “독 묻은 화살, 스스로 가슴에 꽂지 마라”

[MBN스타 김성현 기자] ‘프로듀사 김수현이 아이유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2 금토드라마 ‘프로듀사에서 백승찬(김수현 분)은 자신의 고백을 사과하고 나간 신디(아이유 분)을 따라 나왔다.

백승찬은 지난번에 내가 한 말 때문에 속상했다면 미안하다”고 사과했지만 신디는 차갑게 괜찮다. 나는 원래 그런 사람이다. 가식적이고 왕 싸가지다. 많은 사람들이 나를 욕한다. 욕을 먹을 만 하니 먹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백승찬은 어디서 들은 이야기인데 숨어서 하는 이야기는 힘이 없어 내 가슴을 뚫지는 못한다. 그런데 가장 어리석은 행동은 땅에 떨어진 독 묻은 화살을 내가 주워서 내 가슴에 찌르는 것. 맞지 않아도 되는 화살을 맞고 받지 않아도 되는 상처를 받고 당신은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따뜻한 조언의 말을 건넸다.

이에 신디는 아까 탁예진과 어떤 영화를 보러갔느냐”고 화제를 바꿔 백승찬을 당황하게 했다.

김성현 기자 coz306@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