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에크모 치료 중, 메르스 의사 ‘현재 무의식 상태’…충격
입력 2015-06-12 20:49 
에크모 치료 중 / 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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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11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1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12일 오전 11시57분께 전북대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51번째 환자 A(72·여)씨가 사망했다. 51번째인 이 환자는 지난달 12일에 평택성모병원에서 내 첫 확진자로부터 감염됐다.



이달 4일 증세가 나타난 후 유전자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5일부터 전북대병원 격리병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복지부는 51번 환자는 고령으로 인해 폐렴이 악화하고 급성신부전이 생긴 후 장기 여러 곳이 동시에 문제를 일으키는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결국 사망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북지역에서 첫 번째로 사망한 메르스 환자다.

한편 메르스 의사로 불리는 삼성서울병원 의사 박모씨의 상태가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그의 상태는 하루 새 폐렴 증상이 더 악화돼 에크모(ECMO)까지 단 것으로 전해졌다.

에크모(ECMO)란 흉부 밖의 혈관을 통해 혈액의 출구 및 입구를 확보한 후, 인공 폐와 혈액 펌프로 심폐기능을 보조하는 치료 기술로 환자의 체내 산소 포화도를 높이기 위해 피를 몸 밖으로 빼내 피에 산소를 넣은 뒤 다시 피를 몸으로 넣는 의료 장치다.

메르스 의사 박씨는 메르스에 감염되기 전에는 ‘알레르기성 비염 외에 다른 질환은 앓지 않은 건강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져 그의 상태를 악화시킨 요인은 메르스인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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