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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김민우, KIA 5월의 감독상 수상
입력 2015-06-12 20:01 
양현종은 5월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투수 양현종과 내야수 김민우가 5월 ‘이달의 감독상에 선정됐다.
양현종과 김민우는 12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 앞서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공식지정병원인 연희한방병원의 최관준 원장이 시상자로 나섰다.
양현종은 지난 5월 5차례 선발 등판해 31이닝 동안 4실점 3자책으로 경이적인 평균자책점 0.87을 기록했다. 탈삼진만 34개였다. 에이스로서 선발진의 중심을 잡아주며 탄탄한 마운드를 구축하는데 이바지했다.
김민우는 지난 5월 20경기에 출전 타율 3할8푼(71타수 27안타) 2홈런 11타점 10득점으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지난 5월 13일 kt전에서는 생애 첫 극적인 끝내기 홈런을 치기도 했다.
한편, 이달의 감독상은 KIA가 선수단의 팀워크 향상과 팬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신설해, 매달 투수 및 야수 1명씩을 뽑는다. 수상자는 김기태 감독이 직접 선정하며 상금은 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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