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춘천 메르스, 50대 남성 확정…밀접 접촉자는 자가 격리 조치
입력 2015-06-12 18:39 
춘천 메르스, 50대 남성 확정…밀접 접촉자는 자가 격리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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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메르스, 도내 메르스 확진 환자는 4명으로 늘어

춘천 메르스, 50대 남성 확정…밀접 접촉자는 자가 격리 조치

강원도 춘천에서 50대 남성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12일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A씨(55)가 지난 11일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자 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체를 채취·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판명났다.

이로써 도내 메르스 확진 환자는 4명으로 늘었다.

A씨는 지난달 27∼28일 투병 중인 아내(49)의 보호자로서 함께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한 이후 지난 11일 병원을 재방문했을 때 발열 등의 증상을 호소했고 해당 병원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하지만 검사 결과가 늦어지자 춘천 자택으로 귀가해 오후 6시 30분께 지역의 한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았으며 이날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아내의 삼성병원 치료 시 보호자로 동행했었고, 관리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그의 아내는 지난달 29일부터 자가 격리 중이다.

도 보건당국은 A씨를 강릉 국가지정 격리 병상으로 이송하는 한편 가족 등 밀접 접촉자는 자가 격리 조치하고 조사관을 파견,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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