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개 병원’ 국민안심병원 15일부터 운영 ‘병원 명단 보니…’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민준 인턴기자]
‘국민안심병원이 오는 15일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12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걱정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국민안심병원에 87개 병원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국민안심병원은 병원을 통한 메르스 감염을 우려하는 일반 환자들을 위해 호흡기 질환자와 일반 환자를 분리해 진료하는 병원이다. 병원을 찾은 호흡기질환자는 별도의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고 입원 시에는 1인실이나 1인 1실로 입원하게 되며, 폐렴환자는 메르스 검사에서 음성을 받아야 중환자실에 들어갈 수 있다. 이는 메르스의 병원 내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복지부의 국민안심병원 신청 접수 결과 연세대세브란스병원, 가톨릭서울성모병원, 이대목동병원, 인제대 부산백병원, 인하대병원, 울산대병원 등 상급종합병원 22곳과 을지병원, 강동성심병원 등 종합병원 61곳 등이 참여했다.

국민안심병원에 신청한 병원들은 격리시설을 마련하는 등의 준비를 마친 뒤 오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국민안심병원 운영에 들어간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국민안심병원 15일부터 운영하는 구나” 국민안심병원 15일부터 운영 하다니 다행이다” 국민안심병원 15일부터 운영하면 병원 내 감염 줄어들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