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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스타' 박찬숙 12억 빚더미에 결국 '파산 신청'… 채권자들 "법정 다툼 불사"
입력 2015-06-12 15:00 
박찬숙/사진=MBN
'농구스타' 박찬숙 12억 빚더미에 결국 '파산 신청'… 채권자들 "법정 다툼 불사"

'농구스타' 박찬숙의 파산 신청 소식이 전해져 화제입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식품업계에 손을 댔던 박씨는 지난해 6월 서울중앙지법에 파산·면책 신청을 냈습니다.

만일 법원의 면책 결정이 내려지면 채무를 상환할 의무가 없어집니다.

박찬숙의 부채는 약 12억원으로 알려졌습니다.


때문에 박씨에게 돈을 빌려준 채권자들이 박씨의 파산·면책 절차에 반발해 갈등을 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모씨 등 채권자들은 "박씨가 소득이 있으면서도 이를 숨기고 파산·면책을 신청해 채무를 갚아야 할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최근 법원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 또 향후 법원에서 면책 허가 결정이 나더라도 항고해 법정 다툼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알렸습니다.

박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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