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농협, 메르스·가뭄 피해자에 긴급 저리 지원
입력 2015-06-12 14:27 

농협중앙회와 농협금융지주가 메르스와 가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가계와 기업들에게 저금리 자금을 지원한다.
농협 상호금융과 농협은행은 메르스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단·격리자, 중소병·의원, 중소기업·소상공인 중 정부로부터 자금 지원 받았으나 추가자금이 필요한 경우 긴급 저리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가계는 1000만원 이내, 기업은 1억원 이내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1%포인트 수준 이내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농협은 대출금 이자 및 할부 상환금 납입유예, 보험료 납입유예, 사고보험금 조기지급 지원도 병행하기로 했다.
농협은 가뭄 피해를 입은 농민과 농식품기업들도 지원한다. 행정관서의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농업인과 농기업에 대하여 가계 3000만원, 기업 3억원 이내에서 우대금리를 적용한 긴급자금을 지원한다.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한 피해 농가는 피해보험금을 조기에 받을 수 있다. 농협은 가뭄 피해 지역에 양수기, 급수호스 등 구호장비도 지원하고 있다.
[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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