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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 차인표, 송윤아에 “어떤 남자와 결혼할까 그랬다”
입력 2015-06-12 11:48  | 수정 2015-06-12 13:3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배우 송윤아와 차인표가 ‘왕초의 추억을 회상했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어게인에서는 1999년 드라마 ‘왕초 출연진의 동창회가 전파를 탔다.
송윤아는 차인표는 동창회에 나왔을 것 같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송윤아는 차인표에 대해 세 작품을 했는데 단 한 번도 전화번호를 교류한 적이 없고, 만난 적도 없고 연락도 안 닿지만 항상 그 자리에 계신 것 같은 안정된 느낌이 있다”고 설명했다.

차인표는 송윤아에 대해 예쁘고 연기 잘하고 심성이 고왔다. 촬영장에 나타나면 여신이 오는 것 같았다. 송윤아를 보면서 어떤 남자와 결혼할까 궁금했다”고 말했다.
송윤아는 2010년 8월 배우 설경구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설경구는 당시 딸이 있는 이혼남이었다.
한편 ‘어게인은 옛 명작 속 주인공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동창회 콘셉트의 예능이다. 2부작으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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