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하이포, 메르스 여파로 멕시코 단독 콘서트 연기
입력 2015-06-12 11:32 
사진제공=N.A.P엔터테인먼트
[MBN스타 박영근 기자] 그룹 하이포(HIGH4)도 메르스 여파를 피하지 못했다.

소속사 N.A.P.엔터테인먼트는 12일 오전 MBN스타와의 통화서 현지 공연 에이전트와 한국공연에이전시, 하이포 소속사까지 세 군데서 논의한 결과 오늘(12일) 오전 하이포의 멕시코 공연을 연기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멕시코 출국할 때 열 댓 명의 스텝이 함께 가려 했다. 메르스가 사그러지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사실 저희도 걱정이 많았다. 멕시코 현지 역시 출국하는 인원수가 많다보니 우려가 제기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하이포 멕시코 공연은 10월이나 11월 쯤으로 미뤄질 것 같다. 현지 공연 에이전트도 공연 취소가 아닌 연기이기 때문에 관객들의 티켓 환불까진 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고 판단했다”며 이번 공연을 위해 하이포가 많은 준비를 했는데 아쉬울 따름이다”라며 속상한 마음을 내비췄다.

한편, 하이포는 오는 21일 멕시코시티 소나로사 펩시센터서 ‘HIGH4, K much en Concierto라는 타이틀로 2시간 단독 콘서트를 준비 중이었다. 뿐만 아니라 지난 9일 오후 하이포는 공식 SNS를 통해 메르스 예방법 시연 동영상을 올리며 메르스 예방에 앞장서기도 했다.

박영근 기자 ygpark@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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