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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타오, 中 1인 기획사 설립?…활동명 타오→황쯔타오 변경
입력 2015-06-12 09:50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송초롱 기자] 그룹 엑소 타오가 1인 기획사를 설립했다.

지난 11일 개설된 황쯔타오 공식 공작실 웨이보에는 안녕하세요! 여기는 황쯔타오(Z.TAO) 공식 공작실입니다. 오늘 이후 황쯔타오의 소식과 일상은 이곳에 업데이트됩니다. 인증 작업이 진행 중이니, 여러분의 팔로잉을 환영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특히 타오는 엑소 활동명이 아닌 자신의 본명 황쯔타오로 공작실을 만들어 더욱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 같은 행보가 엑소 탈퇴를 공식화 하는 것인지, SM엔터테인먼트에서 같은 그룹 레이처럼 중국 활동을 위해 레이블을 만들어 준 것인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SM엔터테인먼트는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타오의 아버지는 자신의 SNS를 통해서 내 결정이 많은 이들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아들 타오에게도 그럴 것이라 생각한다. 한국에서 스타로 사는 것과 아들의 건강과 평화 중 내가 선택해야 한다면 망설임 없이 아들의 건강을 선택하겠다. 타오가 부상 당한 후 치료를 위해 중국으로 그를 데려올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와 엑소 멤버들에게 미안하고 고맙다. 회사가 지금까지 타오를 보살펴준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 동시에 타오를 좋아해 준 팬들과 엑소 팬들에게도 죄송하다”며 아들 타오의 계약 해지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SM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최근 타오 및 타오 아버지와 중국에서의 다양한 활동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를 해온 과정에서 이러한 글이 게재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당사는 타오 아버지와의 대화 등을 통해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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