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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월드’ 흥행 예고, 첫날 1위…외화 점령은 계속
입력 2015-06-12 08:3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14년만에 돌아온 공룡 ‘쥬라기 월드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는 전날 하루 동안 전국 1041개 상영관에서 27만4747명을 불러 모았다. 누적관객은 27만7508명. 메르스 확산 공포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향한 높은 관심의 결과다.
‘쥬라기 월드는 쥬라기 공원 테마파크가 유전자 조작 공룡을 앞세워 22년 만에 새롭게 개장하지만, 인간의 통제에서 벗어난 공룡들의 위협이 시작되면서 펼쳐지는 인간과 공룡의 사투를 그렸다. 추억의 공룡 향수와 함께, 업그레이드된 볼거리가 많다.
한편 ‘쥬라기 월드가 첫날 높은 관심을 받고 흥행을 예고하는 가운데, 전체 박스오피스도 여전히 외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샌 안드레아스(4만320명, 누적 117만8959명),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2만783명, 누적 354만2015명), ‘스파이(1만8741명, 누적 208만8568명) 등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영화는 왕의 여자들인 ‘흥청을 소재로 한 영화 ‘간신이 간신히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루동안 7288명이 관람해 누적관객 105만879명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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