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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돈나’ 권소현, 극중 늘어가는 체중 변화…특수 분장 아닌 ‘노력’
입력 2015-06-12 08:01 
사진=이현지 기자
[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권소현이 체중 증가와 감량에 대해 언급했다.

권소현은 11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마돈나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마돈나에서 권소현은 미나 역을 맡아 날씬했던 극 초반에 비해 갈수록 살이 찌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특히 특수 분장을 의심케 하는 비주얼이 감탄을 넘어 충격적이기도 하다. 물론 특수 분장이 아닌 권소현이 체중을 늘렸다 줄였다는 반복하며 극중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한 것이다.

이에 권소현은 뮤지컬 무대에 설 때부터 날씬한 배우는 아니었다”며 미나라는 인물이 먹는 것으로 아픔을 최소화하는 인물이라 많이 먹고 갈수록 살이 찌는 것으로 표현했다. 조금 더 살을 찌웠으면 아픔이 더 잘 보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이어 극에서 라면을 맛있게 먹는데 칸 영화제에서 다들 ‘먹방이라고 하더라. 라면 4~5 봉지를 열심히 먹었던 것 같다”며 영화를 하자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부터 해서 체중 8kg을 찌웠고, 지금은 15kg을 뺀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편 ‘마돈나는 마돈나라는 별명을 가진 평범한 여자 미나가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게 되면서, 그녀의 과거를 추적하던 중 밝혀지는 놀라운 비밀을 담은 작품이다. 개봉에 앞서 제68회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공식 초청된 바 있다. 오는 7월2일 개봉.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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