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메르스 확진자 수, 100명 훌쩍 넘어…손 쓸 방법 없는가 ‘커지는 공포’
입력 2015-06-12 07:39 
메르스 확진자 수
메르스 확진자 수, 100명 훌쩍 넘어…손 쓸 방법 없는가 ‘커지는 공포

격리자 366명 늘어 총 3천805명, 격리자 366명 늘어 총 3천805명, 격리자 366명 늘어 총 3천805명

격리자 366명 늘어 총 3천805명, 끝없이 늘어나는 중

메르스 확진자 수, 100명 훌쩍 넘어…손 쓸 방법 없는가 ‘커지는 공포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격리자가 하루 사이 366명 추가돼 총 3천 805명으로 증가했다. 감염 여부 검사 대상자는 211명이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11일 정례브리핑에서 전날 메르스 확진 환자가 14명 추가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확진자 가운데 8명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14번 환자에게 노출된 이후 메르스 유전자검사에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115번 환자(77)는 외래환자로 지난달 27일 서울삼성병원을 찾았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4차 감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전날 2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던 임산부(39)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현재 가벼운 증상을 보이며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병원별 확진자 수는 현재 삼성서울병원이 55건으로 가장 많고 평택성모병원 37건, 건양대 병원 9건, 대청병원 8건, 한림대동탄성심병원 4건, 서울아산병원 1건 등 순이다.

/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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