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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랜드, 애틀란타와 메이저리그 계약
입력 2015-06-12 01:48 
2013년 한화 이글스에서 뛰던 이브랜드.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오클랜드) 김재호 특파원] ‘한화 메이저리그 사관학교 졸업생 데나 이브랜드가 메이저리그 재진입에 성공했다.
브레이브스 산하 트리플A 그윈넷에서 뛰고 있던 이브랜드는 12일(한국시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고 선수단에 합류했다.
애틀란타는 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우완 트레버 케이힐을 40인 명단에서 제외시켰다.
2005년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브랜드는 이후 애리조나(2007), 오클랜드(2008-2009), 토론토(2010), 피츠버그(2010), LA다저스(2011), 볼티모어(2012)에서 선발과 불펜으로 뛰었다.
2013년에는 한국에서 뛰었다. 한화에서 32경기에 등판, 172 1/3이닝을 던지며 6승 14패 평균자책점 5.54를 기록했다.
이후 미국으로 복귀, 2014년 뉴욕 메츠에서 30경기에 불펜으로 나와 27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63을 기록, 메이저리그 데뷔 후 가장 좋은 성적을 남겼다.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보스턴 레드삭스 마이너리그 초청 선수로 합류했던 그는 트리플A 포우티켓에서 16경기에 나와 23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1.54로 호투했다. 메이저리그 진입에 실패하며 FA로 풀렸고, 애틀란타에서 그 기회를 찾았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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