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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이 다른’ 블랙, 3G 연속 홈런+6번째 멀티히트
입력 2015-06-11 20:05 
kt 위즈 댄 블랙.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kt 위즈 새로운 외국인 타자 댄 블랙(28)의 활약이 대단하다. 3경기 연속 홈런으로 장타력을 과시하는 것은 물론, 한국 데뷔 이래 매 경기 안타-타점 생산을 이어가고 있다.
블랙은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8-4로 앞서던 4회초 2사 1루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은 블랙은 이정민의 4구를 받아쳐 중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시즌 3호.
전날 140m의 장외 홈런을 기록하기도 했던 블랙은 3경기 동안 좌측, 우측, 중앙을 가리지 않고 홈런을 때려내고 있다.
또 지난 4일 한국 데뷔전을 가진 이래 경기 안타, 타점 생산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역시 첫 타석부터 좌전 안타를 기록한 데 이어 세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 멀티히트를 만들어냈다. 블랙은 이날 경기까지 7번의 경기에 출전, 시즌 6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chqkqk@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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