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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일 도핑테스트 양성 반응, '어린시절 보니…귀여운데?'
입력 2015-06-11 18:37  | 수정 2015-06-11 18:37
강수일/사진=강수일 인스타그램
강수일 도핑테스트 양성 반응, '어린시절 보니…귀여운데?'

축구대표팀에 발탁된 축구선수 강수일이 도핑테스트 양성 반응이 나와 화제인 가운데, 그의 어린시절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강수일은 지난 2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꼬마 강수일 어린시절'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강수일은 지난 8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사상 두 번째 다문화가정 선수로 발탁됐습니다. 그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하지만 강수일은 도핑테스트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강수일은 대표팀에서 곧바로 하차한 후 즉시 귀국한다고 축구협회 관계자가 11일 밝혔습니다.

강수일은 지난달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의 올 시즌 도핑테스트에서 스테로이드의 일종인 메틸테스토스테론이 검출됐습니다.

메틸테스토테론은 상시금지약물입니다.

FIFA 규정상 도핑 양성 받는 선수는 즉시 해당 협회가 관리하는 모든 일정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이에 따라 대표팀 소속으로 말레이시아에 체류 중인 강수일은 11일 밤 비행기로 귀국합니다.

강수일은 "콧수염이 나지 않아 선물 받은 발모제를 안면부위에 발랐다"고 해명했습니다

강수일 도핑테스트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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