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안타 강정호 3안타 강정호 3안타 강정호 3안타 강정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28)가 오랜만에 멀티 히트를 기록, 주춤했던 타격감에 반등 조짐을 보였다.
강정호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 5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강정호는 이날 메이저리그 첫 안타를 때려냈던 카일 조시를 상대했다. 첫 안타의 좋은 기억 덕분인지 좋은 활약이 이어졌다. 지난 5월 26일 이후 12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최근 주춤했던 타격감 상승 계기를 마련했다. 또 마지막 타석에서까지 안타를 때려내며 시즌 4번째 3안타 경기를 치렀다.
첫 타석 땅볼로 물러났던 강정호는 4회 카일 로시의 5구째 80마일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중간 안타로 연결했다. 지난 2경기의 무안타 침묵을 깬 안타. 안타를 치고 출루한 강정호는 상대 수비의 빈틈을 파고들며 공격적으로 주루, 2루 안착을 시도했으나 주루사로 아쉬움을 삼켰다.
6회 무사 1,2루 이번에는 카일의 초구 80마일의 체인지업을 또 한 번 제대로 노려 쳐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의 안타로 피츠버그는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그러나 후속타의 불발(파울플라이-병살타)로 피츠버그는 만루 찬스를 살리지 못한 채 이닝을 마쳤다.
8회에는 1사 1루서 타석에 들어섰다. 코리 크네블과의 카운트 싸움서 1B-2S로 몰려있던 강정호는 4구째 95마일의 높은 패스트볼을 받아쳐 깨끗한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3안타째. 3안타 경기는 지난 5월 19일 미네소타전 이후 처음이다.
강정호는 이날 3안타를 기록, 시즌 타율을 2할8푼까지 끌어올렸다.
피츠버그는 1회말 선두타자 그레고리 폴랑코가 출루한 뒤 상대 투수 폭투, 스탈링 마르테의 내야안타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2회말 페드로 알바레즈의 솔로홈런으로 리드를 이어갔다. 피츠버그 타선은 이어진 득점 찬스를 모두 무산시켰지만. 선발 찰리 모튼의 7⅓이닝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까지 팀을 든든히 받치며 밀워키전 스윕패 위기를 떨쳐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3안타 강정호[ⓒ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28)가 오랜만에 멀티 히트를 기록, 주춤했던 타격감에 반등 조짐을 보였다.
강정호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 5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강정호는 이날 메이저리그 첫 안타를 때려냈던 카일 조시를 상대했다. 첫 안타의 좋은 기억 덕분인지 좋은 활약이 이어졌다. 지난 5월 26일 이후 12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최근 주춤했던 타격감 상승 계기를 마련했다. 또 마지막 타석에서까지 안타를 때려내며 시즌 4번째 3안타 경기를 치렀다.
첫 타석 땅볼로 물러났던 강정호는 4회 카일 로시의 5구째 80마일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중간 안타로 연결했다. 지난 2경기의 무안타 침묵을 깬 안타. 안타를 치고 출루한 강정호는 상대 수비의 빈틈을 파고들며 공격적으로 주루, 2루 안착을 시도했으나 주루사로 아쉬움을 삼켰다.
6회 무사 1,2루 이번에는 카일의 초구 80마일의 체인지업을 또 한 번 제대로 노려 쳐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의 안타로 피츠버그는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그러나 후속타의 불발(파울플라이-병살타)로 피츠버그는 만루 찬스를 살리지 못한 채 이닝을 마쳤다.
8회에는 1사 1루서 타석에 들어섰다. 코리 크네블과의 카운트 싸움서 1B-2S로 몰려있던 강정호는 4구째 95마일의 높은 패스트볼을 받아쳐 깨끗한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3안타째. 3안타 경기는 지난 5월 19일 미네소타전 이후 처음이다.
강정호는 이날 3안타를 기록, 시즌 타율을 2할8푼까지 끌어올렸다.
피츠버그는 1회말 선두타자 그레고리 폴랑코가 출루한 뒤 상대 투수 폭투, 스탈링 마르테의 내야안타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2회말 페드로 알바레즈의 솔로홈런으로 리드를 이어갔다. 피츠버그 타선은 이어진 득점 찬스를 모두 무산시켰지만. 선발 찰리 모튼의 7⅓이닝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까지 팀을 든든히 받치며 밀워키전 스윕패 위기를 떨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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