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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메르스, 첫 양성 환자 발생…병원 임시 폐쇄 조치
입력 2015-06-11 13:50 
창원 메르스 / 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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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에서 메르스 첫 양성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관련 병원들을 임시 폐쇄 조치하기로 했다. 창원시메르스대책본부도 11일 오전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조치계획을 수립하고 후속조치에 나섰다.
지난 10일 경남도 메르스 테스크포스(TF)가 발표한 양성 판정은 받은 조모(77)씨는 지난 5월 27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외래진료를 받은 뒤 당일 승용차편으로 귀가했다.
5월29일에는 창원힘찬병원 신경외과 진료를 받았고, 6월3일에는 가족보건의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약은 동행한 딸이 인근의 한 약국에서 처방을 받았다. 6월4일에는 다시 창원힘찬병원에서 외래진료를 받았다.
6월5일에는 창원 상남동의 한 음식점에서 딸과 함께 식사를 하고 창원SK병원 1인실에 입원했다. 6월10일 폐렴증상이 있어 SK병원에서 창원보건소에 검사의뢰 문의를 했고, 6월10일 밤 9시30분쯤 양성반응 통보를 받았다.
조씨가 입원했던 창원SK병원은 임시 폐쇄조치됐고 진료 의료진들은 이동금지와 가택격리 조치된 상태다. 진료를 받았던 창원힘찬병원과 가족보건의원은 진료 의료진에 대한 이동금지와 가택격리 조치가 취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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