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창원 메르스 환자, 삼성서울병원 방문..응급실 밖 확진자 발생
입력 2015-06-11 12:00  | 수정 2015-06-12 11:10
창원 메르스 / 사진=MBN
창원서 메르스 확진자가 등장한 가운데, 병원 응급실 밖 확진자가 최초로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앞서 경상남도 메르스 특별팀은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던 77살 조 모 씨가 1차 검사에서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창원에 사는 조씨는 지난 5일 인근 병원에 입원했다가 이날 폐렴 증상을 보여 보건소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 보건당국은 조씨를 음압병상이 있는 병원으로 이송해 격리하고 가족들에 대해 자가 격리조치 중이다.



이러한 가운데 11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 외래환자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간 주로 메르스 확진자는 응급실에서 나타난 가운데, 이 환자는 응급실이 아닌 곳에서 감염된 최초의 환자가 됐다. 현재 보건당국은 이 환자의 정확한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창원 메르스 확진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창원 메르스 확진, 메르스 무섭다” 창원 메르스 확진, 언제까지 퍼질까” 창원 메르스 확진, 이제 좀 잡혔으면”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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