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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5’, T-800과-사라 코너 관계 역전…역스포일러 스토리 공개
입력 2015-06-10 15:44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MBN스타 김성현 기자] 영화 ‘터미네이터 제네시스(이하 ‘터미네이터5)가 T-800과 사라 코너에 얽힌 새로운 이야기를 예고했다.

‘터미네이터5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10일 오전 1편에서 적, 2편에서는 조력자의 관계를 형성했던 T-800과 사라 코너가 이번에는 가족과도 같은 관계로 등장해 궁금증을 자아낸다”고 밝혔다.

배급사에 따르면 ‘터미네이터5 속 인물들은 시간을 넘나드는 획기적인 구성을 통해 이전 시리즈와는 다른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그 중 많은 사랑을 받아 온 T-800과 사라 코너 역시 예상을 뒤엎는 완전히 달라진 관계로 함께하게 된다.



1펀에서 사라 코너를 제거할 목적으로 과거로 보내졌던 T-800은 이번 편에서 새로운 과거에서 어린 사라 코너를 만난다. 이 과정에서 시간균열에 의한 특별한 사건으로 인해 사라 코너의 아버지와 같은 보호자의 역할을 하게 된다. 감정이 없는 기계임에도 불구하고 사라 코너와 가족과 같은 교감을 나누는데 이는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서 사라 코너가 T-800을 인간처럼 보이도록 학습시킨 결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가진 터미네이터의 기존 이미지와는 전혀 상반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터미네이터5는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과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 그리고 2017년의 현재 전쟁을 동시에 그린 영화다. 오는 7월2일 국내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성현 기자 coz306@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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