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민대 창업대학원, 고등학생에게 직업 체험 기회 제공
입력 2015-06-10 13:34  | 수정 2015-06-10 13:42
국민대가 고등학생에게 직업 체험 제공에 나섰습니다.
국민대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원장 김도현 교수)과 성북청소년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센터장 유재선)는 지난 9일 국민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서 협약식을 갖고 성북형 혁신교육프로젝트 '일반고 진로직업교육지원 <꿈키우Go 끼 살리Go>' 사업의 일환으로 성북구내 일반고등학교 8개교 2~3학년을 대상으로 신직업 체험교육을 진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최근 인터넷의 도입과 로봇, 무인 자동차 기술의 개발, 인공지능의 기술혁신이 향후 일자리를 대체해 직장의 절대적 수가 급감할 수 있다는 지적이 영국과 미국의 연구기관들로부터 발표되고 있는 시점에 성북청소년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국민대학교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에 위탁해 미래 일자리 촉매 기술로 예상되고 있는 3D프린팅디자이너 과정과 SNS마케터 과정을 진행하기로 한 겁니다.
본 프로그램을 기획한 유재선 센터장은 "일반고 고등학생 대상 신직업군 교육은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대학이 함께 힘을 합쳐 '최근 교실이 무너지고 있다'고 하는 일반고등학교 교육의 난맥상을 해결하고, 국가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청소년들에게 미래유망 직업군을 앞서서 체험하게 하는 프로그램을 개설함으로써 마을이 청소년 진로교육을 담당하는 마을교육공동체를 실현한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고 말했습니다.

신직업군 교육 과정은 6월 13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반부터 4시간씩 국민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세미나실에서 개설되며, 강사진은 고등학생 대상 아이디어 발상법 및 발표력 향상법 전문가와 3D 프린팅 디자이너 실무 전문가, 소셜미디어 마케팅 실무 전문가들이 참여하게 됩니다.
국민대 글로벌 창업벤처대학원의 책임을 맡고 있는 김도현 교수는 "국민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상인 및 기업의 경쟁력 향상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대학의 지역 내 소명을 충실히 감당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민대 글로벌 창업벤처대학원에서 개설되는 과정에 대해 궁금한 점은 성북청소년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070-8644-8068)로 문의하면 됩니다.
<이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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