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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너같은 딸’ 강경준 “김혜옥 너무 얼렁뚱땅”…이수경 복수 시작
입력 2015-06-09 21:36 
사진=딱 너같은 딸
[MBN스타 김윤아 기자] 배우 강경준이 김혜옥과 한판 붙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에서 소정근(강경준 분)이 홍애자(김혜옥 분)와 홈쇼핑 방송에 관해 논의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소정근은 제이더블유 어패럴 대표로 쇼호스트인 홍애자를 만났다. 이들은 홈쇼핑 방송에 나갈 상품을 논의하며 방송 준비를 하고자 했다.



소정근은 제이더블유 소 대리다”고 홍애자에게 인사를 건넸다. 그는 홍애자를 보면서도 어디서 본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문득 소정근은 아버지가 했던 말 중 ‘홍애자. 나한테 홈쇼핑 물건 사게 하고 상품 안준 그 여자라는 말이 떠올랐다.

홍애자 또한 우리 언제 만난 적이 있는데, 기억 안 나냐. 왜 이렇게 늦었냐. 방송에서는 시간이 돈이고 금이다. 이렇게 시간 개념 없으면 곤란하다”고 인사를 했다.

소정근은 옛날 기억이 다시 떠오르며 홍애자가 마인성(이수경 분)의 엄마임을 인지했다. 그는 사이가 좋지 않은 마인성에게 복수하기 위해 홍애자에게도 불친절하게 대했다.


이어 홍애자 식으로 얼렁뚱땅 홈쇼핑 방송을 할 순 없다. 구체적이고 전략적으로 접근해야한다”며 홍애자를 무시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이에 홍애자는 얼렁뚱땅이라니. 내가 이미 전략은 잡았다. 내가 더 감이 좋다. 소 대리는 걱정 말고 내가 하자는 대로 하면 된다”고 소리를 쳤다.

이후 소정근은 혼잣말로 어떻게 마인성은 자기 일에 엄마를 투입 하냐. 나랑 아버지 둘 다 당했네”라며 앞으로 홍애자를 통해 마인성을 괴롭힐 기회를 꿈꿨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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