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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홍콩 한국인 격리 해제 “메르스 의심 증상 없어…”
입력 2015-06-09 20:1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민준 인턴기자]
중국 출장 중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와 밀접 접촉했을 것으로 의심돼 중국과 홍콩에서 격리된 한국인 10명이 9일 격리 해제됐다.
중국 당국은 격리자들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와 접촉한 지 14일이 지난 이날까지 이상 증세를 보이지 않자 한국인 4명에 대한 격리 조치를 해제했다.
이들은 지난달 26일 한국발 홍콩행 아시아나 여객기 OZ723편에서 해당 환자 주변에 앉았다가 격리자로 지정됐다.
같은 달 27일 중국 후이저우에서 해당 환자와 밀접 접촉한 한국인 4명은 이상 증세를 보이지 않는 한 10일 격리 해제될 예정이다.

한국인 6명을 포함해 홍콩 사이쿵 휴양소에 격리된 19명은 9일 모두 격리 해제됐다.
한편, 후이저우 병원에 입원 중인 해당 환자는 폐 관련 질환 등 치료를 받고 있으며, 병세에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중국 홍콩 한국인 격리 해제라니 다행이네” 중국 홍콩 한국인 격리 해제됐구나” 중국 홍콩 한국인 격리 해제됐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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