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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롤러경기연맹, 메르스로 국가대표선발전 잠정 연기
입력 2015-06-09 19:33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2015년도 롤러 스피드 국가대표 선발전도 잠정 연기됐습니다.

대한롤러경기연맹은 오는 11일부터 사흘간 전남 여수 진남롤러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2015년도 스피드 국가대표 선발전을 무기한 연기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연맹 관계자는 "메르스 상황이 나아지지 않아서 개최지인 여수시와 협의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앞으로의 경기 일정상 이달 말이나 내달 초에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치러야 하는데 일단은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은 오는 11월 대만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롤러 스피드 종목 선수를 가리는 대회로 총 125명이 참가할 예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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