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임산부 메르스, 이달 중순 출산 앞둬… 삼성서울병원서 감염
입력 2015-06-09 19:05 
임산부 메르스/사진=MBN
임산부 메르스, 이달 중순 출산 앞둬… 삼성서울병원서 감염

메르스 환자가 8명 늘어 확진 환자가 95명 사망자가 7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첫 임산부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9일 오후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있던 40대 임신부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환자는 이달 중순 출산을 앞두고 있는 만삭 임산부로, 지난달 27일 14번 환자가 응급실에 들어왔던 날 급체로 같은 병원응급실을 찾았던 어머니를 만나러 갔다가 감염된 것으로 보입니다.

임산부는 약 투여가 곤란해 임산부 뿐 아니라 의료진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 환자는 현재 고열은 없지만 심한 근육통과 함께 경미한 호흡곤란 증상도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임산부 메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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