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 뉴스테이 우선협상대상자에 금성백조주택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공모한 김포한강 Ab-04BL 뉴스테이 사업에 금성백조주택이 우선협상대상자로 9일 선정됐다.
뉴스테이는 민간 건설사가 참여해 주택의 품질을 높이고, 적정한 임대료를 책정해 중산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정부가 도입한 기업형 임대주택이다.
정부가 지난 1월 발표한 뉴스테이 사업 1차 공모(화성동탄2, 김포한강, 위례신도시)에서 금성백조주택은 김포한강에 단독으로 참여, 이번에 결실을 거뒀다.
김포한강 Ab-04BL은 대지면적 96,205㎡, 연면적 262,501㎡, 견폐율 15.38%, 용적률 199.72%로 녹지율은 48.89%며, 가구별 구성은 전용면적 70A㎡ 248가구, 77A/B/C㎡ 726가구, 84A/B/C㎡ 796가구 등 총 1770가구다.

임대기간은 8년이며, 임대종료 후 분양으로 전환된다.
금성백조주택은 20~30대가 많이 거주하는 김포시의 특성을 살려 2~3인 가구에 적합한 전용 70~84㎡를 주력 면적으로 설계했으며, 다양한 입면과 텐트구조의 스카이 라인으로 외관을 꾸몄다.
또한 녹지 및 수공간 등 풍성한 옥외공간을 계획하고, 원지형을 이용한 데크설계로 보차동선 분리와 쾌적한 지하공간을 연출했다. 단지 내에는 커뮤니티 가로를 구성해 다양한 시설을 제공·운영할 계획이다.
임재득 주택사업본부장은 "그 동안 주택분야에서 쌓아왔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뉴스테이의 공급 목적에 맞는 최상의 품질, 최고의 건설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금성백조주택이 추구해 온 주거철학에 부합하는 명품 주택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