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8G연속안타 ‘1타점 적립’

[매경닷컴 MK스포츠(日 후쿠오카) 안준철 기자] ‘빅보이 이대호(33·소프트뱅크)가 행운의 내야안타로 첫 타석에서 타점을 적립했다.
이대호는 9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2사 1,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한신 선발 이와타 미노루의 2구를 노려쳐, 2루수와 유격수를 빠지는 안타성 타구를 날렸다. 하지만 한신 2루수 우에모토 히로키가 몸을 날려 잡아, 아웃되는 듯했지만, 우에모토가 유격수에게 던진 2루 송구가 느려 1루주자 야나키타 유키가 세이프 되면서 3루주자는 홈을 밟아 소프트뱅크가 선취점을 올렸다. 이는 안타로 기록돼, 이대호는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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