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내 첫 메르스 의심 임산부, 1차 검사서 ‘양성’
입력 2015-06-09 18:05  | 수정 2015-06-10 18:08

국내에선 처음으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검사에서 임산부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9일 출산을 위해 산부인과 병동에 입원했던 40대 임산부 A씨가 병원 측에서 시행한 메르스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내원한 어머니를 만나러 응급실에 갔다가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아직 2차 분석 결과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A씨는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아니다.

앞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격리자는 모두 2892명, 확진자는 95명이다. 사망자는 7명으로 치사율은 7.37%다.
임산부 메르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임산부 메르스, 확진 아니길 바라” 임산부 메르스, 안타깝군” 임산부 메르스, 아기는 어떡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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