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위례 청약 열기…푸르지오 경쟁률 평균 161대 1
입력 2015-06-09 17:59 
위례신도시에서 공급된 대우건설의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 아파트가 청약 대박을 터트렸습니다.

청약 1순위 자격 완화로 수도권 인기 공공택지 아파트에 청약자들이 대거 몰린 것입니다.

9일 금융결제원과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 8일 진행한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 아파트 1순위 청약에서 총 430가구 공급에 6만9천373명이 몰려 평균 161.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앞서 위례신도시에서 공급된 아파트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입니다.


이 아파트 6블록 전용면적 83A㎡는 평균 203.34대 1, 기타 경기 지역에서만 529.49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청약 1순위 자격이 2년에서 1년으로 단축되면서 1순위 청약자들이 늘어 경쟁률도 높아진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또 내년부터 2017년까지 위례신도시내 새 아파트 분양이 잠정 중단되면서 청약자들이 더 몰린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위례신도시내 분양될 아파트는 푸르지오 외에 보미종합건설이 오는 7월에 공급하는 C2-1블록의 112.39㎡ 131가구가 마지막입니다.

위례 우남 푸르지오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1천731만원으로 중도금 이자후불제가 적용됩니다.

당첨자발표는 이달 15일이며 계약은 22∼24일까지입니다. 입주는 2017년 10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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