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해영 감독, 우월한 입담과 너스레로 여배우보다 ‘빛나’
입력 2015-06-09 16:37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감독 이해영이 어김없이 입담을 뽐냈다.

이해영 감독은 9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경성학교-사라진 소녀들(이하 ‘경성학교)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앞서 ‘경성학교 제작보고회 당시 남다른 입담으로 웃음을 안긴 바 있다. 언론배급시사회에서도 역시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여배우 엄지원, 박보영, 박소담보다 더 빛났다.

이 감독은 수준급 일본어 연기를 선보였던 엄지원을 언급하며 외국어 천재같다. 야무지게 일본어를 잘 했다”고 칭찬했다. 또한 박보영에게도 종달새 같은 입으로 예쁘게 일본어를 하더라. 벨소리로 넣어가지고 다니고 싶다”고 너스레로 웃음을 안겼다.

이어 ‘경성학교는 대중적인 영화이다. 이렇게 대중적인 영화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대중적이더라. 교과서에 실릴 법하다”고 작품에 대한 넘치는 애정으로 또 다시 폭소케 했다.

‘경성학교는 1938년 경성의 기숙학교에서 사라지는 소녀들을 한 소녀가 목격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미스터리이다. 오는 18일 개봉.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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