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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40대 전도사에게 비방·협박 당해…“접근할 방법이 없어서 화나”
입력 2015-06-09 16:36 
이하늬 사진=MBN스타 DB
이하늬, 40대 전도사에게 비방·협박 당해…접근할 방법이 없어서 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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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비방 전도사 실형 선고

이하늬, 40대 전도사에게 비방·협박 당해…접근할 방법이 없어서 화나”

배우 이하늬(29)에 호감이 있으나 접근할 방법이 없다며 트위터를 통해 비방과 협박을 일삼은 40대 남성 교회 전도사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7단독은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과 모욕, 협박 혐의로 기소된 A(47)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에 따르면 A씨는 2013년 2월 19일부터 그해 6월까지 모 대학교의 컴퓨터실에서 인터넷에 접속해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성적인 내용을 포함한 글을 올리는 등 233차례에 걸쳐 이하늬에 대한 비방글을 올렸다. 또 23차례에 걸쳐 협박성 글을, 34차례에 걸쳐 모욕적인 글을 올렸다.



전도사인 A씨는 2006년부터 이하늬를 좋아했고 2009년 12월 이하늬의 공연을 보고 더욱 좋아하게 됐으나 접근할 방법이 없는 현실에 화가 나 허위사실과 협박성 글을 SNS에 게재했다고 진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유명인인 피해자를 상대로 일반인들이 접근할 수 있는 트위터를 이용해 상당한 기간에 수백 회에 걸쳐 명예훼손, 모욕 등의 게시글을 작성해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실형을 선고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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