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삼성서울병원 다녀온 수원시 거주자 2명 메르스 1차 양성판정…2차 검사 의뢰
입력 2015-06-09 16:31 
삼성서울병원/사진=MBN
삼성서울병원 다녀온 수원시 거주자 2명 메르스 1차 양성판정…2차 검사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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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다녀온 수원시 거주자 2명 메르스 1차 양성판정…2차 검사 의뢰

경기 수원시에서도 메르스 1차 양성판정 환자가 2명 발생했다고 전해져 큰 충격을 주고 있다.

9일 경기 수원시는 삼성서울병원에 다녀온 수원시 거주자 2명이 메르스 1차 양성판정을 받았고, 2차 확인검사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수원시 메르스 비상대책본부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에서 지병 치료를 받고 있는 A(여·42)씨와 B(남·62)씨가 삼성서울병원측의 1차 검사에서 각각 5일과 6일 메르스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질병관리본부에서 2차 확인검사를 의뢰한 상태라고 밝혔다.

수원시 메르스 비상대책본부 확인 결과 A씨는 지난 달 25일 지병 치료차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다가 30일 수원시 자신의 집으로 왔고, 다음날 삼성서울병원내 혈액종양내과 외래 진료 뒤 응급실을 통해 재입원했다.

이어 지난 4일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 검사를 받은 뒤 격리병실로 옮겨졌으며, 지난 5일 삼성서울병원의 1차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B씨도 지난달 25∼28일 삼성서울병원에 1차 입원후 30일 재입원했으며 지난 5일 병원에서 실시한 1차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한편 수원시는 감염 가능성이 있는 의료진, 방문객, 접촉자 등에 대해 추적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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