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만삭 임산부, 메르스 확진 판정…‘심한 근육통 겪고 있어’
입력 2015-06-09 16:27  | 수정 2015-06-10 16:38

이달 중순 출산을 앞둔 만삭의 임산부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염됐다.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한 임산부 이 모(40)씨가 9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이달 중순 출산을 앞둔 만삭의 임산부다.
매체에 따르면 이 환자는 14번 메르스 환자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있던 지난달 27일, 급체로 같은 병원 응급실을 찾은 어머니를 만나러 갔다가 감염됐다.
국내 임산부 메르스 확진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의료진은 약 투여가 곤란한 임산부가 메르스에 감염된 사례는 처음이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환자는 현재 고열은 없지만 심한 근육통과 경미한 호흡곤란 증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산부 메르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임산부 메르스 감염되다니” 임산부 메르스, 약 투여도 곤란할텐데” 임산부 메르스, 만삭의 임산부인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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