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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영 감독 “엄지원, 일본어 야무지게 잘해…외국어 천재 같아”
입력 2015-06-09 16:17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감독 이해영이 배우 엄지원에 대해 칭찬했다.

이해영 감독은 9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경성학교-사라진 소녀들(이하 ‘경성학교)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경성학교에서 박보영, 엄지원, 박소담은 수준급 일본어 실력으로 눈길을 끈다. 이에 이 감독은 엄지원은 외국어의 천재 같다. 이번에도 야무지게 일본어를 잘했다”며 사실 엄지원이 출연한다기에 일본어 분량을 늘렸다. 정말 잘하더라. 지켜보면서도 잘한다고 느꼈다”고 칭찬했다.

이 감독의 칭찬에 함께 나온 엄지원은 감독님이 일본어를 정말 잘하는 것 같더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더했다.

‘경성학교는 1938년 경성의 기숙학교에서 사라지는 소녀들을 한 소녀가 목격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미스터리이다. 오는 18일 개봉.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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