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朴 대통령 “기재부, 메르스 경제 파장 막아라”
입력 2015-06-09 15:40  | 수정 2015-06-10 16:08

박근혜 대통령이 9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에 따른 경제침체 우려와 관련,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모든 선제적인 조치를 취해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자영업자를 비롯한 서민들의 경제적 상황은 더욱 어려워지지 않을까 심각하게 염려가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메르스는 확실한 통제가 가능한 상황이고 충분히 극복가능한 병”이라며 국민여러분도 마음이 불안하겠지만 과민하게 반응해 경제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관광, 숙박, 교통, 레저 등 민생 관련 동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메르스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나 업종, 계층에 대해선 맞춤형 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해서 추진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메르스 경제 우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메르스 경제 우려, 추경 나설까” 메르스 경제 우려, 기준금리 내리나” 메르스 경제 우려, 관계부처에 지시했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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