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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류승룡-천우희 "교훈이 되고 유익한 멜로 선사"
입력 2015-06-09 15:30 
영화 손님 천우희 류승룡/사진=스타투데이
손님 류승룡-천우희 "교훈이 되고 유익한 멜로 선사"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영화 '손님' 제작보고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천우희는 "류승룡과 내가 17살 나이 차가 나는지 몰랐다"며 "내가 멜로를 연기하는 건 처음인데 류승룡 선배와 한다기에 조금은 걱정하기도 했다. 그동안 내 나이보다 어린 역을 주로 도맡아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히려 선배와 연기할 때 어색함이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류승룡은 "특별히 감정을 이입하지 않아도 천우희는 사랑스럽고 대견한 후배"라며 "초등학생이 봐도 되는 교훈이 되고 유익한 로맨스를 선보였다"고 말해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영화 '손님'은 1950년대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산골 마을로 들어선 낯선 남자와 그의 아들, 그리고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했던 비밀과 쥐들이 기록하는 그 마을의 기억을 다룬 판타지 호러 영화입니다.

영화 손님 류승룡 천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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