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성남중앙병원서 메르스 양성 환자 발생…“병원 폐쇄 조치”
입력 2015-06-09 15:24  | 수정 2015-06-10 15:38

‘성남 메르스
경기도 성남시에서 메르스 양성 확진자가 발생했다. 성남 중원구보건소는 성남시 중원구 소재 성남중앙병원에서 40대 남성의 메르스 양성 확진환자가 발생해 질병관리본부 지침으로 병원을 폐쇄 조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달 27일 서울삼성병원 응급실 입원환자를 방문하면서 한 시간 가량 병원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성남시는 지난 7일 성남중앙병원 응급실 진료 1차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이날 2차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났다”며 현재까지 접촉자는 병원 관계자와 가족 외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또한 환자는 발열 시작후 집안에서도 가족들과 떨어져 따로 식사하는 등 접촉을 철저하게 차단했고 이동시에도 자가용을 혼자 사용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환자 동선에서 나타난 서울재활의학과의원과 성남중앙병원 응급실, 1층 외래진료실 이비인후과를 방역 후 전면 폐쇄하고 성남시 공무원을 배치해 출입을 통제 중이다.
성남중앙병원 메르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성남중앙병원 메르스, 지역이 의미가 없구만” 성남중앙병원 메르스, 전국으로 다 퍼져나가는듯” 성남중앙병원 메르스, 무시무시한 전염력 메르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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